단순히 해석으로 접근하다보면 가정법 if가 외국인이 오해할 가정법이 되는 경우가 있다.
if는 '~라면'으로 쓰이지만,
이 '~라면' 안에는
1. 일어나기 힘든 경우
2. 확실히 일어나는 경우
의 의미로 혼동해서 쓰인다.
예를 들어, 친구와 같이 밖에 나가려고 한다.
이럴 때 친구에게 '준비 다 되면 알려줘~' 라고 물어볼때
when이 아닌 if를 쓰면 굉장히 어색하다.
마치 아래와 같은 느낌
"혹시라도 나갈지 안나갈지 모르겠지만 나갈 준비가 될 수 있다면 알려줘"
나가고 준비하는 것이 확정된 상태에서 if를 써버리면 '혹시라도' 의 의미가 들어가서 굉장히 이상하다.
위와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when을 써줘야 한다.
예문
혹시 준비되면 알려줘 | please tell me when you're ready |
우리 헤어지면 뭐할거야? | What are you gonna do if we break up |
혹시 가게 오픈하면 알려줘(오픈되는게 확실한 사실일 경우) | Please let me know when you open that restaurant |
거기 도착하면 문자줘/전화줘 | Please text/call me when you got there |
내 지갑 열면 자동차 키 찾을 수 있어 | When you open my wallet, you can find the car key |
내 지갑 열면 죽는다 | If you open my wallet, I'll kill you |
너 담배/술 끊으면 내가 돈줄게 | If you stop(quit) smoking(drinking), I'll give you money |
참고
해당 문서는 손꾸락 영어공부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.
www.youtube.com/watch?v=Iq5XEUWVSA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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